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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월 잎새달 중부권생태공동체 식단입니다. 상세보기

2016. 4월 잎새달 중부권생태공동체 식단입니다. 상세내용
제목 2016. 4월 잎새달 중부권생태공동체 식단입니다.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16-03-15 조회수 4074
새롭다는 것은 설렘과
동시에 긴장감을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우리 아이들......
그리고 선생님들..... 모두 고생이 많으시지요?
 
4월식단을 작성하면서
20171월부터 원산지표시로 추가되는 식자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0161231일까지는 홍보 및 교육, 계도 기간이라고 합니다.
궁금한 것은 아래를 링크해서 확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먹는 무항제 고기에 대한 논의를 하였습니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마트에서도 무항생제 고기가 나옵니다.
일반고기보다 조금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무항생제 고기에 대해 언론보도가 된적이 있다지요
2012년 이후 항생제를 첨가한 사료를 금지하고. 의약품관리로 항생제가 사용되면서 소비자들에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국가에서 주는 무항생제 고기는 도축하여 출하하기 10일 전에만 항생제를 처방하지 않으면 무항생제 인증고기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일반 고기들이 출하하기 5일전까지 항생제 투여를 금지하는 기준의 2배만 지키면 된다는 기준이지요.
사정이 이러다보니 아무고기나 다 똑같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친환경 급식을 하고 있는 어린이집이라면 이러한 문제를 잘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생협을 통해 출하되는 고기는
유기농업과 축산의 생태적인 지역순환 농업을 구현하려는 농가에서 동물복지 등 생육환경에 대해서도 엄격한 기준으로 길러진 고기입니다.
사람도 아플 때 최소한의 항생제를 투여하듯이 생협 농가에서 길러지는 동물들도 아플 때 최소한의 항생제는 투여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이 일반적인 농가와 비교하여 생협고기를 믿을 수 없다고, 똑 같은 것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육식을 하는 것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식량난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논의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육식의 양을 줄이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이 아닐까 하는.....
제가 전에 근무하던 어린이집에서는 육식의 양을 줄여보기로 하고 식단위원회를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식단의 단가를 맞추기 어렵다는 혹은, 그래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고기가 필요해, 영양의 불균형은 위험해...
등등의 이유로 고기의 량이 조금씩 늘어난 것도 사실입니다.
또 고기에 맛들여진 아이들이 채소 반찬을 잘 먹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되었구요.
 
우리들이 꿈꾸는 아름다운 지구는 우리의 작은 노력에서 시작될 수 있을텐데 그 시작은 힘들기만 합니다.
어제도 고기 반찬먹고
오늘은 힘들어서 고기가 들어 간 외식을 하고... 등 등
 
꽃피는 3월에 이런 고민을 해 봅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2016.3.15  식단위원회를 마치고.
첨부파일 2016-04레시피.xlsx 2016년4월친환경표준식단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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