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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타오름달 중부권생태공동체 식단입니다. 상세보기

2018년 8월, 타오름달 중부권생태공동체 식단입니다. 상세내용
제목 2018년 8월, 타오름달 중부권생태공동체 식단입니다.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18-07-19 조회수 2749
초복이 지난 오늘.....
삼복 속에 드니 역시 무덥습니다~~~^^

그동안 친환경 식자재 공급에 차질이 있어서 불편함이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시 한 번 친환경 급식이 돈이 있어도, 돈이 없어도 하기 어려운 것임을 실감하였습니다.
나 한사람 정도야 어디서건 친환경 식자재를 못구하랴만은.....
27개 어린이집의 식자재 수급은 원할하지 못한 것이 현재 우리 유기농업의 현실같습니다.
농업정책이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 GAP인증에만 집중하고 친환경 농업에 대한 정책은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 현실이니 쉬운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마트에 수박이 넘쳐나도 유기농 수박농사를 짓는분이 적으니
8월 식단에 더이상 수박 공급을 하지 못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7월 2일 들마루어린이집에서 식단위원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홍성에서 유기농업을 10년 넘게 해 오신 이선재 생산자님의 유기농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농업을 강타하고 있는 양액재배의 문제점에 이야기해주시면서 무엇보다 토경재배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어요.
토마토를 재배하시는 분이시라
토마토 재배를 예를 들어서 유기농산물을 대하는 눈을 키울 수 있게 잘 이야기 해 주셨답니다.
또 우리나라 농업정책이 유기농업, 친환경 농업보다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 GAP인증에만 집중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는데 어린이집 평가인증이 생각났습니다.....ㅠㅠ

그리고
친환경계의 삼성이라 불리는 모 생협이 생협가치에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를 살피지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할 기회를 없애고 사무국을 통해서만 거래를 하게하는 소비자 중심의 생협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잠시 나누었습니다.
생산없는 소비가 없듯이
생산자 없는 소비자가 있을 수 있는지,
처음 생협이 시작 된 그 바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소비가 우리도 살리고, 생산자도 살릴 수 있는 관계가 되지 않고서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먹을거리를 먹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말씀도 재밌게 하셔서 1시간이 후딱 지났습니다~
일하기 적기인 황금같은 해거름 시간을 내어주신 이선재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친환경급식을 하는 운영자,조리사,학부모들도 꼭 들어보면 좋은 말씀이었습니다~~^^

다음 식단위원회에서는 염소소독에 관한 고민을 이야기 나눠 보려는데....
염소소독에 대한 의견을 주실 분들은 제게 메일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우리님들......
뭐든 맛나게 드시고 무더위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 보내드린 식단은 홍성지역의 식단위원회에서 제철 지역음식 등 친환경 급식 기준에 의해 작성 된 것입니다.
※식단의 파란 색은 식단위원회에서 조절한 식단이라 함께 보내드리는 레시피에 없습니다.(대부분의 식단이 제철식자재, 가공식품에 대한 제한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자체 조절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함께 보내드리는 조리사용 식단은 꼭 조리사님께 출력해 주시기바랍니다. 식단에 대한 조리팁이 들어 있어서 조리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첨부파일 2018-08시피-.xlsx 2018년_8월_식단표(영양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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