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하늘연달 중부권생태공동체 식단입니다. 상세보기
제목 | 2015년 10월, 하늘연달 중부권생태공동체 식단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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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사무국 | 작성일 | 2015-09-22 | 조회수 | 4473 |
안녕하세요?
10월식단 보내드립니다.
이 달엔 회의록도 못적었습니다.
여러번 보고 수정해도 실수도 나오네요~~
모쪼록 이쁘게 봐 주시고
불편한 점이나 건의 사항이 있으시면 메일이나 연락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죽형 식단에 주3회 자연식을 죽과 한 두 조각의 과일을 넣어 보았습니다.
그럼
화창한 가을 만큼
말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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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듯 잠깐 읽었는데,
'생태공동체'가 떠오르게 만든 시에요~
낮에 청명한 하늘 바라보며 읊조려도 좋고,
밤에 달과 별을 보며 읊조려도 참 좋을것 같아요.
찬찬히 시 읽고 두둥실~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너에게 가는 것만으로도
이정하
처음에 어린 새가 날갯질을 할 때는
그 여린 파닥임이 무척 안쓰러웠다
하지만 점점 날갯짓을 할수록
더 높은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삶도 꾸준히 나아가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풍성해질 수 있다는 것일 게다
맨 처음 너를 알았을 때
나는 알지 못 할 희열에 몸을 떨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나는 곧
막막한 두려움을 느껴야 했다
내가 사랑하고 간직하고 싶었던 것들은
항상 멀리 떠나갔으므로
하지만 나는 너에게 간다
이렇게 가다 보면 너에게
당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내 마음이 환희로 가득 차오르는 건
너에게 가고 있다는 그 사실 때문이었다
너에게 닿아서가 아니라
너를 생각하며 걸어가는 그 자체가 내겐
더없이 행복한 것이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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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2015년_10월_친환경표준식단표.hwp _2015-10레시피.xls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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